현대위아, 창원대․이엠코리아와 ‘맞춤형 교육’ 통해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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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2 Views 11-12-02 14:26본문
현대자동차 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대표이사 임흥수)와 공작기계 OEM 전문 생산업체인 이엠코리아(대표이사 강삼수)는 10월 25일, 창원대학교에서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과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공작기계 맞춤식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학생 선발 및 인재 채용의 문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창원대학교측은 국내 1위의 공작기계 생산 기업 현대위아와 OEM 전문 생산 기업 이엠코리아와의 협약 체결로 신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이 최신 기계 기술을 직접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창원대학교와 ‘맞춤식 교육과정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및 정보자료를 공유하며 신기술 개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흥수 대표이사는 “맞춤 인재 육성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인력을 육성해 졸업 후 별도의 교육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의 전문 인력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전개하며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대학교와 현대위아는 지난해 10월에도 산학교류 협정서를 체결, 창원대학교의 우수 학생들을 미국, 중국, 독일 등 현대위아의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현대위아의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지인 직원들을 창원대학교 공과대학 석사과정에 입학시키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