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8월 12일 중국 베이징 밀운현 정부청사에서 만도 변정수 부회장, 신사현 사장을 비롯해 만도베이징연구소 정대종 총경리, 만도 베이징법인 안성환 총경리, 양화리(楊華利) 서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만도장학금’ 설립협의를 체결했다.

만도장학금은 만도 베이징법인이 소재한 중국 베이징의 밀운현 지역에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되었다.

만도 베이징법인은 매년 30만 RMB를 ‘만도장학금’에 기부하며, 밀운현 고등학교 입시시험에서 30위 이내의 우수 학생에게 1인당 1만 RMB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설립식에서 변정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도는 1962년 설립 이후 창업자이신 故 정인영 명예회장님 및 정몽원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기본으로 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밀운현의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에 밀운현 만도장학금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만도 베이징법인은 지난 2009년에도 중국 베이징의 밀운현 지역에 장학금 및 차량을 기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