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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공작기계 ‘글로벌 TOP5’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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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8 Views  11-05-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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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의 임흥수 대표이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현대위아 창원 본사에서 열린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HINEX2011)에서 현대위아 공작기계 부문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올해 공작기계 분야에서만 1조원 매출을 올려 글로벌 TOP 10으로 도약하고, 오는 2015년에는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해 세계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작(MAZAK), 모리세이키(MORISEIKI), 디엠지(DMG) 등 글로벌 기업들에 이어 TOP 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위아는 우선 글로벌 마케팅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해외 법인과 사무소, 대리점 등을 그물망식 영업망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공작기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온 현대위아는 로봇 등 공장 자동화 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하여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현대위아가 만든 자동화 설비는 전 세계 현대․기아자동차 핵심부품 생산라인에 설치되어 현대․기아차가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해 왔는데, 현대위아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모든 글로벌 완성차업체로 거래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시장의 자동차 생산 라인 공략에 주력,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공장자동화 사업은 현재 세계 각국의 수십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IT강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자동화설비 전문 기업답게 현대위아는  IT분야를 적극 접목,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산 공정 관리’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제품의 설치부터 운영, A/S 등 제반 서비스 전체를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맡아 고객사의 편의를 극대화함과 아울러 고객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쉽게 서비스 요청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접근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높이면서도 환경친화적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40여종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현대위아의 신제품들은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에너지 절감 신기술이 적용되었고, 현대위아가 독자개발한 전자기 부상방식의 주축이 장착되어 최고 4만RPM의 회전 상태에서도 나노급까지 정밀도를 제어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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