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일본 KYB와 자동차부품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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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2 Views 11-05-30 12:34본문
제동․조향․현가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변정수)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일본 KYB와 합작으로 KMB(Kayaba Mando do Brazil)社를 설립한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사는 총 자본금 1500만달러 규모로 만도가 50%, KYB가 50%의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이 합작사는 브라질 파잰다시(Fazenda City)에 위치한 기존 KYB 브라질 공장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생산 설비 등에 투자하여 현가 제품을 생산, 브라질 내 현대, GM, 도요타, 닛산, 혼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만도와 KYB가 보유한 경영자원 및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을 포함하는 남미에서의 시장확대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브라질 내 법인에 제품을 공급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남미 대륙 전체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35년 설립된 KYB는 현가제품과 유압장비(펌프 등) 등을 생산하며, 지난 2009년 3조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적인 현가제품 생산 자동차부품업체이다.
한편, 지난 5월 11일 신규 합작회사인 KMB社에서 만도 정프랭크 해외사업본부장, Kayaba Mr. Akiyoshi Tanaka 해외사업총괄담당, KMB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Opening Ceremony를 가졌으며, Fazenda시장 Mr, Fransico Luis Santos가 방문하여 신규회사 설립을 경축하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