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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세계최대 중국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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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9 Views  11-05-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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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대표이사 임흥수)는 4월 11일 중국에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하고 영업 및 A/S 등 마케팅 관련 조직을 보강하여 금년 중국에서 1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작기계부문 국내 1위 업체인 현대위아는 4월 11일부터 6일간 중국 북경 국제 전시센터에서 열린 ‘2011 중국 공작기계 박람회’(이하 ‘CIMT’)에 국내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 중국 IT 시장을 겨냥한 가공설비인 초정밀 태핑센터(i-CUT380M, i-CUT380Ti)와 조선․풍력산업 등 대용량 가공에 적합한 수평형 머시닝 센터(KH1000), 고성능 수평형 머시닝센터(HS5000) 등 총 12기종의 주력 제품을 출품했다.

또한 현대위아는 4월 14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서 주물․공작기계 등 3개 공장을 확충하였다. 지난 2005년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 주물 1공장을 건립하며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던 현대위아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약 90배, 직원 수는 10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에서 1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위아는 올해 1조6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물공장은 지난 2008년 제 2공장으로 확대된 데 이어 이번에 제 3공장을 완공하였고, 곧바로 제 4공장을 착공할 정도로 물량이 현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위아는 연내 4공장 완공으로 연간 12만톤 생산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장가항 주물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북경현대차, 동풍열달기아차 등 중국내 현대기아차 주요 생산기지 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현대위아는 장가항 주물공장 옆에 공작기계 2공장도 건립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 제품 양산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800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할 수 있어 중국 내 공작기계 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산동성 일조시에도 금형공장과 소재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및 세계 각지의 완성차업체로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대리점․A/S 등 영업지원 조직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 60곳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단계적으로 이를 100곳으로 확대하고 12개 A/S 센터도 대폭 확충, 오는 2020년까지 40곳의 센터망을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현재 7개인 영업소를 대폭 확충하여 2015년까지 중국 내 모든 성(省)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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