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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다임러 벤츠트럭 브라질 법인 공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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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5 Views  11-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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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mission Axle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S&T중공업(주)(대표이사 박재석)은 세계 상용차 시장 부동의 1위 기업인 독일 다임러 벤츠트럭 브라질 법인의 차축(Axle) 하우징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내년까지 브라질 현지 실차 테스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성능 및 품질 테스트를 거쳐 2012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용차 파워트레인에 들어가는 이 핵심부품은 2012년부터 출시되는 다임러 벤츠트럭 브라질 법인의 ‘유로-5’ 신형 트럭 및 버스 전(全) 차종에 장착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1차 계약기간인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528억원으로 전망된다.

다임러 벤츠트럭은 브라질 법인을 교두보로 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브라질 시장에서 다임러 벤츠트럭은 트럭 3만4000여대, 버스 1만2000여대 등 총 4만6000여대의 상용차를 판매했다. 버스 시장점유율은 52%로 1위, 트럭 시장점유율은 27.3%로 MAN/폴크스바겐 트럭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아울러 다임러 벤츠트럭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생산 거점 중 최대 수준인 브라질 법인의 연간 생산능력을 7만5000대 규모로 확대하고, 부동의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남미 지역 최대의 현지 R&D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남미 최대 상용차 시장인 브라질은 최근 경제 호황에 따라 건설과 광산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상용차에 대한 수요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편 S&T중공업은 2006년 미국 프레이트라이너 트럭을 시작으로, 2007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2009년 일본 미쯔비시후소 트럭 등 다임러 벤츠트럭의 글로벌 3대 시장에 차축 하우징, 기어, 변속기 부품 등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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