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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터스, 친환경 전기이륜차 ‘줄리엣’ 양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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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1 Views  10-12-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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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1월 2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S&T모터스(주) 본사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스쿠터 양산식의 일환으로 개최된 「경상남도 그린산업 육성! 녹색기업 탐방」 행사에서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김택권 S&T모터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S&T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 ‘줄리엣(Juliet, 가칭)’의 탄생을 축하했다.

친환경 전기이륜차 ‘줄리엣’은 연비가 기존 가솔린 엔진 스쿠터의 1/30 수준이며,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전문기업 SB리모티브(주)에서 전량 공급받아 장착되어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약 3시간으로 35km 정속으로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60km, 경사각 30%의 급경사 등판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발휘한다.

김두관 도지사는 전기스쿠터 시승식 직후 “경남도 경제정책 기본방향을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산업 구조고도화와 그린경제시대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두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를 양산한 S&T모터스를 비롯한 선도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환경수도 경남이 대한민국 번영 1번지가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산식에서 통합창원시는 국내 최초 전기이륜차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S&T모터스 기업의 날」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동안 창원대로변에 S&T모터스 사기(社旗) 및 홍보배너 게양, 창원시 청사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홍보, 창원시보 및 지역 일간지 등에 홍보기사 게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T모터스 김택권 사장은 “친환경 전기이륜차의 보급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2.5kw급과 4kw급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10월 6일 전국 최초로 풍력,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녹색에너지 산업을 경남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그린에너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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