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8월 23일 변정수 사장과 황인용 부사장, Freescale(프리스케일)社의 레자 카제로우니안 수석부사장 겸 마이크로콘트롤러 솔루션 그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자동차부품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만도-Freescale Integration Lab.은 만도 전자연구소(분당 소재) 내에 설치하게 되며, 이로써 만도는 자사의 자동차전자기술과 Freescale의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섀시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향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섀시 시스템 컨버전스 제품(ESC 차량 자세제어시스템 + EPB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시스템 등), 제어기 일체형 제품(제어기 + 모터 등)용 핵심 반도체 영역을 연구할 계획이다.

변정수 사장은 축하인사에서 “최근에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강한 연대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며, 공동 개발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전자시스템을 창조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미래자동차는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Freescale社는 자동차, 가전, 네트워킹 시장용 임베디드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업체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서 설계,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