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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기공업, ‘햅틱’ 스티어링 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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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3 Views  10-11-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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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기공업(주)은 세계 최초로 인체공학 햅틱 기술을 적용한 ‘햅틱 스티어링 휠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9월 13일 발표했다.

대성전기가 개발한 이 제품은 운전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할 때 운전대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양한 느낌의 진동촉감을 느낄 수 있다. 조그다이얼 형식으로 만들어진 스위치엔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어 풀터치 휴대폰을 이용할 때와 같은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께 상용화될 예정인 이 제품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산업 박람회인 ‘오토메카니카 2010’에서 선보였다.

대성전기는 이 행사에서 자동차 리모트키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키 시스템’도 선보였다.

또 친환경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모터와 센서, 전기차용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그린카 신기술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대성전기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철우 대성전기 대표는 “지난해 아우디와 거래를 시작하는 등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전체 매출액 대비 유럽 매출 비중을 1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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