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정석수)는 10월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경영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해 명예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경영품질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독자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유의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업무 표준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실행에 대한 내부 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업무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효과와 효율을 고려한 프로세스 접근방식에 의한 핵심 성과지수(PKI)를 전사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신제품 개발 단계의 초기 설계품질 확보를 위해 PM 조직을 운영해 관련 부문 간 상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기준의 사전 제품 품질계획 활동을 독자적으로 적용해 체계적인 업무 표준을 구축․실행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실행 및 관리를 위한 PMS를 구축해 각각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일련의 활동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07년 도입한 전사 통합 ERP 시스템은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적시 경영정보 제공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경영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 글로벌 업무표준 시스템, 협력업체 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해 경영관리에 접목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경영대상 7개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을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