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주)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시 자치구 주민자치센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에 공급키로 한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가칭)’를 최종 공급 완료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공급된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가칭)’ 128대(22개구 5대, 3개구 6대)는 서울시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에 공급되어, 사회복지사들의 업무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S&T모터스가 독자개발한 로미오는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이다.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약 3시간)으로 약 95.8km(35km/h 정속 주행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 63km, 급경사 등판 주행도 가능하며, 연비는 가솔린엔진 이륜차의 1/30 수준이다.

S&T모터스는 “S&T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은 서울 도심의 환경 개선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부기관과 관공서, 민간부문으로 전기이륜차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 6월 서울시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사 방문봉사용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