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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주력 공작기계 ‘KH63G’ 동급최초 누적판매 1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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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3 Views  10-10-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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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주)는 9월 8일 본사 공작기계 생산공장에서 임흥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H63G’ 1000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H63G는 중대형 제품 가공에 적합한 공작기계로, 가로형태의 가공 방식에 따라 ‘수평형 머시닝센터’로 분류되며, 이 등급의 공작기계가 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KH63G가 국내 최초이다.
KH63G는 특히 조선 부품, 건설 중장비 부품 등의 제작에 최적의 설비이며, 엔진룸 등 대형 자동차부품 제작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대위아의 ‘KH63G’ 1천호기를 구입하는 (주)대호하이드로닉의 손호연 사장이 직접 참가하여 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날 기념식을 준비한 현대위아는 “KH63G는 타 공작기계 회사의 유사 제품들보다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높은 가공능력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효자제품”이라며, “최근 조선업 경기도 살아나면서, KH63G가 다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인기는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H63G’는 지난 1992년 일본 히다찌세이키社와 기아중공업의 기술제휴로 탄생한 HG63이 모태로, 현대위아는 당시 50%를 밑돌던 국산화율을 현재 100% 끌어올렸으며, 2억원이 넘는 제품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매년 50여대의 제품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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