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 허재철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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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0 Views 10-10-01 14:34본문
대원강업(주) 허재철 회장이 9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0 우수자본재개발 포상식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자본재개발 유공자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자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포상식이다.
이날 포상식에서 허재철 회장은 지난 36년동안 기계산업 진흥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자동차용 열간 코일스프링의 성형설비 및 제품’을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열간 코일스프링 중 사이드로드 코일스프링과 미니블록 코일스프링은 승용차의 승차감 향상과 고기능화에 맞춰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으로 대원이 세계 최초로 열간 제조공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특히 사이드로드 코일스프링의 경우 그동안 3차원 형상의 까다로움 때문에 냉간 공법으로만 제조가 가능했으며, 또한 선진 업체의 특허권에 가로막혀 있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조 원천기술과 제품 양산이 이루어져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946년 설립한 대원강업은 64년째 스프링 제조 외길을 달려온 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스프링의 80%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5개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에 스프링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