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 변정수 대표이사와 전자부품연구원 최평락 원장은 4월 7일 분당 소재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 개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만도는 전자부품연구원 내에 만도의 전자제어 샤시기술과 전자부품연구원의 전문 전자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컨버전스 Lab.’을 7월까지 설립, 상주 연구원을 파견하여 전자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전자부품의 신뢰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만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이 협력하는 연구분야는 지능형 차량용 융합부품 및 통신기술, 시스템 반도체기술, 친환경 자동차용 구동 및 전장 기술 및 전자부품 신뢰성기술 영역이다.

만도는 이번 협력으로 자동차-전자 핵심요소기술을 조기확보하고, 전기전자기술과 차량제어기술의 시너지를 통한 신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전자부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여 전자기술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요구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선행 및 상품화 개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