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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기, 닛산에 스티어링 스위치 475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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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4 Views  10-05-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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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대성전기공업(주)(대표이사 이철우)는 일본 닛산에 스티어링 스위치를 2012년부터 5년간 공급하며 수주금액은 475억원에 이른다고 4월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닛산의 중대형 세단에 적용되며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티어링 스위치는 핸들에 장착되는 스위치로 오디오의 볼륨,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등을 조작하는 제품이다. 주로 고급차량에 장착된다.

2005년부터 닛산의 품질평가를 받았던 대성전기는 2008년에 푸시(push) 스위치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스티어링 스위치 수주를 위해 대성전기는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 업체, 유럽 최대 자동차부품업체 등과 경쟁을 벌였다.

대성전기는 “유럽 자동차업체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일본 현지 업체에는 가격 경쟁력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내구성도 국내 경쟁사 대비 40% 높았다”고 전했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2014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52%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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