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는 지난 3월 1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변정수 사장과 황인용 부사장을 비롯해 Mr. Toda Nisshinbo 부사장 겸 새론오토모티브 회장, 서인석 사장과 Hyundai Polytech 김광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東京支店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변정수 사장은 축사를 통해 “도쿄지점은 고 정인영 명예회장님께서 일찍이 1970년대 동경사무소로 설립하시어 만도와 한라의 기술자립 및 발전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왔던 곳이며, IMF 위기에 만도와 한라가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1999년 5월 폐쇄되기에 이르러 아쉬움이 많았다”며 “그 후 10년 10개월 만에 다시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강조하였다.

만도는 도쿄지점이 향후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일본의 완성차업체에 공급함과 아울러 EV, HEV 등 첨단 기술 개발의 전초 기지로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만도는 2013년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마케팅 확대, 기술 경쟁력 확보, 내실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장선에서 도쿄지점 오픈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미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