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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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4 Views 10-02-01 19:29본문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이 1월부터 출범한 가운데 한라공조(주)(대표이사 신영주)도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협약(MOU)식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은 각 공공기관 및 기업별로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평균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배출량 잉여분과 부족분을 기업이 거래하는 제도이다. 이는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중기감축목표가 설정된 데 따른 대비책으로 올해 하반기 탄소배출권거래제가 본격 추진되기 전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범사업은 실제 현금거래가 아닌 사이버상의 모의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며, 환경부는 연간 이행평가를 종합해 온실가스 감축량 및 거래실적이 우수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라공조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진행과 녹색성장 전략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15일 관련 부문(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녹색성장 TFT(Task Force Team)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가지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남도를 포함한 14개 광역자치단체와 유한킴벌리, 삼성전자 등 29개 사업장, 3개 유통업체 등과 함께 「탄소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