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주)(대표이사 한상준)은 현대․기아차의 그랜드 품질5스타 등급에 첫 기업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품질 우수업체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를 위해 품질5스타 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랜드 품질5스타는 부품협력업체의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신설한 등급으로 세종공업이 올해 1호 기업에 선정됐다.

최초의 그랜드 품질5스타 기업이 된 세종공업은 머플러 및 컨버터를 생산하는 부품사로 체계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공업은 울산에 주력 공장을 둔 차량 배기장치 전문회사로 현대차 거의 전 차종에 관련 부품을 공급한다. 계열사 세정은 물론 중국법인인 염성세종과 북경세종도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품질5스타 인증을 받았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최고 등급인 그랜드 품질5스타 제도를 도입해 품질5스타를 달성한 우수 협력업체가 더 높은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메이커로 도약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