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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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1 Views 10-03-02 19:20본문
자동차부품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변정수)가 세계 최초로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을 개발했다. 만도는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인식한 뒤 차량을 주차공간에 자동으로 주차하는 시스템(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을 독자개발했다고 지난 2월 9일 밝혔다. 이번 첨단 시스템은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에서 실시된 윈터테스트를 통해 소개됐다.
자동주차 시스템은 세계에서 세 번째 개발한 것이지만, 기존 외국 업체가 개발한 평행주차 외에 직각 주차가 가능한 것은 만도가 처음이다.
SPAS는 운전자가 스크린을 통해 평행주차 좌․우, 직각형 주차 좌․우를 선택한 뒤 기어를 맞춰주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여 주차를 하도록 해준다. 만도는 “우리나라의 좁은 주차장 특성상 평행주차보다 직각주차가 더욱 편리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만도는 올해 하반기 SPAS 양산체제에 들어가 연내 출시되는 현대차 신모델에 이를 장착할 계획이다.
만도는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감지한 뒤 차량이 없는 경우 목표 속도를 유지하고, 차량이 있을 때는 차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SCC Stop&Go)」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국내 차량에 장착된 SCC는 시속 40㎞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반면, 만도의 시스템은 모든 속도(0~180km/h)에서 작동된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만도는 “SCC는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많은 나라에서 교통사고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치”라고 밝혔다.
만도는 또 차량 전면에 레이저․카메라 센서를 설치해 차량 전방의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충돌을 예방하는 보행자보호 시스템(APPS) 등을 차량에 적용해 테스트했다.
자동주차 시스템은 세계에서 세 번째 개발한 것이지만, 기존 외국 업체가 개발한 평행주차 외에 직각 주차가 가능한 것은 만도가 처음이다.
SPAS는 운전자가 스크린을 통해 평행주차 좌․우, 직각형 주차 좌․우를 선택한 뒤 기어를 맞춰주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여 주차를 하도록 해준다. 만도는 “우리나라의 좁은 주차장 특성상 평행주차보다 직각주차가 더욱 편리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만도는 올해 하반기 SPAS 양산체제에 들어가 연내 출시되는 현대차 신모델에 이를 장착할 계획이다.
만도는 레이더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감지한 뒤 차량이 없는 경우 목표 속도를 유지하고, 차량이 있을 때는 차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SCC Stop&Go)」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국내 차량에 장착된 SCC는 시속 40㎞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반면, 만도의 시스템은 모든 속도(0~180km/h)에서 작동된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만도는 “SCC는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많은 나라에서 교통사고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치”라고 밝혔다.
만도는 또 차량 전면에 레이저․카메라 센서를 설치해 차량 전방의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충돌을 예방하는 보행자보호 시스템(APPS) 등을 차량에 적용해 테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