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모스, 국내 최초 신변속기 독자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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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1 Views 10-01-04 19:55본문
Axle, Transmission, Seat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다이모스(주)(대표이사 이춘남)가 전량 수입과 면허생산에 의존하던 소ㆍ중형 상용 수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 하는데 성공하였다.
다이모스는 2005년 프로젝트를 시작해 개발 초기, 파워트레인연구소 연구원들이 필드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해외 선진사의 경쟁 제품을 분석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변속기의 목표 성능을 결정했다.
다이모스는 이번 개발을 통해 개념 설계, 초도 해석, 상세 설계, 정밀 해석, 시제작 및 시험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전 단계에 걸쳐 그동안 적용되지 않았던 수많은 절차들을 추가하였다.
또한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용 설계 및 해석 프로그램들을 적용하였고 독일 등 해외 전문회사와의 협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다각적인 검증을 실시하였다.
다이모스는 “이번 독자 모델이 의미하는 바는 실로 크다. 다이모스 신변속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해외 선진사의 제품보다 성능 및 가격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며 “독자 모델의 경우 한 푼의 로열티 없이 개선 및 응용에서 수출까지 무제한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변속기는 그 자체뿐 아니라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제품에 신기술들을 확대 적용할 수가 있게 되었으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엄청난 효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모스는 12월 17일 신변속기의 성공적 개발 및 1만대 생산을 기념하여 축하 행사를 가졌다. 서산공장 공장동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파워트레인본부 임원 및 각 부서장, 반장 이상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다이모스는 “독자 기술의 대형화 및 자동화를 통해 2010년 연간 25,000대 생산을 목표로 2015년까지 점진적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