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김동진)는 지난 11월 2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여하는 ‘한국 경영품질대상’의 종합대상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개인부문에서 정석수 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5’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경영혁신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추진의 중심에 항상 경영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 왔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ISO/TS 16949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모듈 및 핵심 부품 제조 부문의 ISO/TS 16949 인증, A/S 부품 물류 부문의 ISO 9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ISO 14001 국제 환경경영시스템도 도입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 책임을 실천하는 등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2006년에는 6시그마를 도입했다. 그리고 제조 부문의 품질문제 개선에서부터 A/S, 사무간접 부문에 이르기까지 6시그마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확대 도입해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법인은 물론, 외주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6시그마 상생 품질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그 활동 영역을 계속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전사통합 ERP 시스템이라는 경영 인프라를 구축, 회사 정보의 통합관리를 통한 실시간 경영정보 제공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모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여기서 나아가 지난 9월에는 통합 정보시스템인 PMS(Project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일정 계획․정보 관리․자원 배분․비용 관리․문제점 관리 등에 이르는 일련의 활동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