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대표이사 변정수)는 지난 9월 30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정몽원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만도는 이날 30년 근속을 비롯해 장기근속 포상자들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변정수 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회사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경영지표가 호전되고 있어 다행이며, 회사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그룹도 지난 10월 1일 시그마타워에서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정몽원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한라그룹의 가치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운곡상(雲谷賞)’ 시상식이 있었다.

정몽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그룹이 세워진 지 반세기가 되도록 함께 고생하시고 노력해주신 한라가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말까지 적어도 향후 5년간의 성장전략을 마련하여 내년 초에는 이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 것과 좋은 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해야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슬기롭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자신감 충만하고 과감한 실천력을 갖춘 진정한 한라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