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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차량용 공기정화장치 IR52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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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5 Views  09-1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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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조제품 전문업체인 한라공조(주)(대표이사 신영주)는 지난 11월 3일 「클러스터이온을 활용한 차량용 공기정화장치」로 과학기술부장관이 수여하는 「제44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의 독창성 및 기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한라공조는 지난 2006년 가변형(VS) 컴프레서(Compressor)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한라공조의 차량용 공기정화장치는 현대자동차, 선도전기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클러스터이온을 이용해 증발기 표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의 근원을 차단하는 세계 최초 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시키고, 오존의 발생을 억제하며, 차량 내의 공기를 제균 및 살균함으로써 탑승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기존 공기정화장치보다 원가를 대폭 낮추고 효과는 극대화하여 중대형차 뿐만 아니라 소형차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라공조는 동 장치가 2007년 11월에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NF 쏘나타 차량에 일부 적용된 데 이어, 오는 2011년에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기반으로 적용차종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라공조는 지난 2007년 세계 자동차 부품산업의 최고 기술대상인 PACE Award(미국 Automotive News 주관)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국내 특허 최고기술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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