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케이블, 안테나, 솔레노이드 밸브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주)인팩 최오길 회장은 1995년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을 도입한 이후 전임직원과 함께 꾸준이 노력한 결과, 국내외 다수의 업체로부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이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며 성공적으로 품질혁신운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오길 대표는 평소 “다음 공정은 나의 고객”이라는 품질방침아래 “ATTACT-100, VSTOL-5, ZOOM-5” 등의 지속적인 품질과 관련된 경영혁신 운동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무결점 품질을 향한 전 임직원의 꾸준한 노력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인팩은 2005년 모기업에 납품되는 케이블 전 품목에 대해 싱글PPM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개선비용 43억원을 절감하고, 2005년에 비해 2006년 당기순이익은 100% 증대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오길 대표는 “품질 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매년 18%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당시 90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056억원을 달성해 약 12배 상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팩의 최오길 대표와 전 임직원의 노력은 올해 1월 GM의 신차개발프로젝트에서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수주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오길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자동차 모기업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중소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품질․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 축이 바로 싱글 PPM이다. 중소기업 중 1차가 아닌 2․3차 협력업체들은 매우 영세하다. 싱글 PPM이 2․3차 협력사까지 확산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품질혁신운동의 확산을 건의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