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주) 허재철 회장이 지난 8월 26일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로 선정되었다.

이번 포브스코리아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글로벌 CEO 선정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영을 통한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국내 CEO 30명을 선정한 것으로, 이들 기업의 경영스토리와 마인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의 CEO들에게 기업경영의 새로운 가르침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R&D 경영, 글로벌 인재양성 경영부문 등 총 17개 분야에서 대원강업을 비롯 듀폰코리아, 신한금융, 웅진코웨이, 올림푸스한국 등 30여개 회사이다.

한편 포브스코리아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30인의 경영철학과 글로벌 경영사례를 모아 525페이지 분량의 단행본 책자로 발행하고 지난 8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는 “허재철 회장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글로벌 경영을 통한 위기극복을 이끄는 노력이 인정되어 선정하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 윤길주 편집장은 「글로벌 CEO ‘오대양 육대주에 코리아의 깃발을 꽂아라’」 책자 머리말에서 “CEO들의 발자취와 노력, 마음을 담은 것으로 글로벌만이 우리의 미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한 곳에서 좌절하지 않고 일해 왔다”고 언급하고 “올해를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넓은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CEO들이 참여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