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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 국내 최초 핫 포밍 프레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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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9 Views  09-07-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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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위아(주)(대표이사 김치웅)가 국내 최초로 800톤 HOT FORMING (이하 ‘핫 포밍’) 프레스 개발에 성공했다.

위아는 지난 6월 24일 창원공장에서 국내 완성차업체 및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핫 포밍 프레스 시연회를 가졌다.

핫 포밍 프레스는 일반 유압식 프레스와 달리, 얇은 두께로도 동일한 강성을 내는 붕소강 소재를 1000˚C에 육박하는 상태로 성형 가공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번에 위아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제품은 전 세계 프레스 제작업체 가운데 세 번째 개발한 것이다.

위아는 새로 개발된 ‘핫 포밍 프레스’가 기존 기계식․유압식 프레스를 통해 생산되던 자동차용 패널보다 고강도, 경량화 된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지향하고 있는 경량화, 고안전성을 실현하여 국내 자동차업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고도 기술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중기사업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아에서 첫 생산된 ‘1호기’는 6월말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社로 납품하였으며,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생산라인에도 연이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후속모델(YF) 생산에 이 신형 프레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위아는 “핫 포밍 프레스 개발로 국내 시장에서 연간 약 80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향후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프레스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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