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기술혁신 MGH-60 모델 양산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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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7 Views 09-06-26 20:03본문
제동․조향 장치 등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만도(대표이사 변정수)는 지난 5월 19일 Brake사업본부 ABS공장 안전교육장에서 MGH-60 ABS/ESC 양산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정몽원 회장, 변정수 사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기술혁신을 통해 기존 모델대비 약 40% 원가를 절감하고 성능 면에서도 개선된 MGH-60 모델 개발 성공과 양산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유럽 및 북미 시장 등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만도가 새롭게 선보인 ‘MGH(무궁화의 머리글자)-60 ABS’는 제동성능과 제동의 안정성에 대해서 최적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만도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ABS를 독자개발(제품명 MGH-10 ABS), 양산을 시작하여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품 경량화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MGH-20, MGH-25, MGH-40 ABS/ESC를 선보이며 국내 완성차업체에 공급해 왔다.
변정수 사장은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ABS 독자모델인 MGH가 99년 첫 양산을 시작한 이래, 그간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이겨 경쟁할 수 있기까지는 개발부터 생산라인 및 물류의 최일선에서부터 공장장, 연구소장, Brake사업본부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든 만도인의 헌신적인 애사심과 도전의식의 결과에서 기인된 것임을 너무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MGH-60 ABS/ESC 개발 및 양산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자 포상이 있었으며, MGH-60 ABS/ESC 1호품을 정몽원 회장에게 증정하였다.
이번에 만도가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ABS와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주행 안정성 제어장치)는 7월부터 GM에 공급하며, 향후 GM 이외에 현대․기아차 등에 적용할 예정이고, 유럽 등에도 수출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