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주)(대표이사 구자겸)는 「2008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인증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내장용 흡․차음제를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소재 기업으로 친환경적 자동차내장용 흡․차음재의 통합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 마켓쉐어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1억불 수출탑 수상, 2008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6년 연속 수상, 고객사 기술 5스타 인증 등 기술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은 보장해야 한다」는 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제조업 평균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 평균 임금은 4400만원(2007년 기준)에 이르며, 매년 약 3∼5%씩 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동사는 복리후생도 남다르다. 취학 전부터 고교(등록금 전액), 대학(등록금 50%)까지 자녀 2명에 한해 학자금을 지원하고 경조비, 교통비, 동호회 지원, 하계휴양소 설치, 상해보험 가입, 직원대출(연리 2.4%), 건강검진, 명절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사상생경영의 원칙 속에 정례 노사협의회, 고충처리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등을 통해 1987년 노조 창립 후 21년째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정년(만 58세) 이후에도 희망에 따라 촉탁직으로 1년 연장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직의 이직률은 높은 편인데, 이는 대기업으로 인재가 유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특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인증 사업은 노사발전재단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임금․근로조건․복지제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홍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고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