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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R&D부문 2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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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3 Views  09-01-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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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정석수)는 지난 1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사업장 임원․간부사원 및 해외법인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목표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위해 R&D부문에서 총 2000여억원을 투자액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0% 늘어난 금액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최대 규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자동차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차․전장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 부품 개발에만 총 1000여억원을 투자하며, 현재 60여명인 이 분야 연구개발 인원도 국내외 박사급 핵심 인재 수급을 통해 200여명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본격 양산을 준비중인 구동모터 및 IPM(통합패키지 모듈) 등 하이브리드카 핵심 부품은 하반기 출시할 아반떼 LPI와 포르테 하이브리드에 장착을 시작으로 적용차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국내 매출계획 9조2900억원에서 4.2% 감소한 8조9000억원, 해외는 64억달러에서 4.7% 증가한 67억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모듈사업부문에서는 조지아공장과 체코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및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국내외 23개 생산거점을 총 26개로 늘리고, 에어백․램프․제동․조향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품영업부문은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마케팅체계 및 배송시간 단축을 위한 물류거점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해외 불법 모조품 및 짝퉁부품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스페인과 이집트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건립, 기존 17개의 해외 물류센터를 19개로 확대해 세계 어느 곳이라도 2일 이내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행사에서 2009년을 ‘혁신 가속화와 실적적인 성과창출의 해’로 정하고 ‘위기극복체제 강화’, ‘핵심역량 강화’, ‘미래성장동력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핵심 기술의 자립화’, ‘신수종사업 발굴 및 타 OEM 공략 강화’, ‘혁신 가속화 및 성과 창출’, ‘메카트로닉스 경쟁력 강화’ 등 9대 추진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함으로써 매출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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