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이란에 자동차부품 기술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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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2 Views 09-01-28 14:34본문
(주)만도 변정수 사장은 지난 1월 3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 이란 최대 자동차부품 그룹인 에잠그룹의 계열사 파라바리 싹트社의 하기기 사장과 만나 자동차 서스펜션(현가장치)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기술공여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업계가 중동지역에 자동차부품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공여 기간은 최대 9년으로 50만 달러의 기술료를 선수금으로 받고 매출에 따른 일정액의 로열티와 개발비, 컨설팅비 등을 정기적으로 받게 된다.
만도는 향후 9년간의 기술료가 최소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는 또한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씩, 총 9000만 달러를 넘는 규모의 쇼크업소버 부품을 파라바리 싹트社에 직접 수출하게 된다.
에잠그룹은 7개의 자동차부품 회사를 거느린 이란 최대의 부품메이커로서, 만도의 기술을 전수받아 쇼크업소버를 생산해 이란 국내 완성차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란은 자동차를 연간 110만대 생산하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이집트 등 해외 4개국에 생산기지가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만도 서스펜션 사업본부 담당자는 “이란의 자동차부품 시장에 진출해 궁극적으로는 중동지역에 대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자동차부품 시장이 어렵지만, 기술 수출 등 수익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불황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중동지역 첫 기술수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만도는 올해의 경영목표를 토털 마케팅으로 정하고 유럽 등 신 시장을 개척해 세계 50위 내에 드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내업계가 중동지역에 자동차부품 기술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공여 기간은 최대 9년으로 50만 달러의 기술료를 선수금으로 받고 매출에 따른 일정액의 로열티와 개발비, 컨설팅비 등을 정기적으로 받게 된다.
만도는 향후 9년간의 기술료가 최소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는 또한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씩, 총 9000만 달러를 넘는 규모의 쇼크업소버 부품을 파라바리 싹트社에 직접 수출하게 된다.
에잠그룹은 7개의 자동차부품 회사를 거느린 이란 최대의 부품메이커로서, 만도의 기술을 전수받아 쇼크업소버를 생산해 이란 국내 완성차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란은 자동차를 연간 110만대 생산하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이집트 등 해외 4개국에 생산기지가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만도 서스펜션 사업본부 담당자는 “이란의 자동차부품 시장에 진출해 궁극적으로는 중동지역에 대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자동차부품 시장이 어렵지만, 기술 수출 등 수익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불황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중동지역 첫 기술수출의 의미를 설명했다.
만도는 올해의 경영목표를 토털 마케팅으로 정하고 유럽 등 신 시장을 개척해 세계 50위 내에 드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