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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 전자식 커플링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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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5 Views  09-03-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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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 위아(주)(대표이사 김치웅)는 지난 1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세계 3위 자동차부품메이커인 마그나파워트레인과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해 전자식 커플링을 전문 연구․생산하게 될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은 3월초 충청남도 아산시 테크노 밸리 산업단지에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제품을 초도양산, 점진적인 설비증강을 통해 2011년 말까지 연산 60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의 주력 생산품인 전자식 커플링은 4륜구동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구동장치로 종래까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했던 제품이다. 이번 합자회사의 설립으로 연 800여억원의 해외부품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6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8월에 정부로부터 고도기술사업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위아, 마그나, 충청남도, 아산시는 4자간 부지임대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75억원 상당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협력사 추가 준공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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