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업체인 한라공조(주) 신영주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2일 개최된 제45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자동차부품 국산화 및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무역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포상으로 신영주 사장이 지난 200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라공조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이 작년 대비 12% 향상된 10억700만불을 기록해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를 통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72.5%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임을 입증하고, 눈에 띄는 기업의 성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부품산업의 최고 기술대상인 PACE Award(미국 Automotive News 주관)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 6월에는 국내 특허 최고기술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수상성과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