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주)세원물산의 김문기 회장이 지난 12월 2일 제45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신기술개발과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원물산은 1985년 설립 이후 매출이 30배 이상 늘어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글로벌 경영을 위해 2005년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5월 미국에도 진출해 한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세원정공, 세원테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세원물산은 지난해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러시아 자동차시장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로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수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20% 정도 수출 증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원물산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수출을 달성한 것은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독창적이고 꾸준한 신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지속적인 생산기술 개발로 현대자동차의 공장등급 평가에서 1등급 업체로 지정받았고, 신차 개발능력 평가에서도 1등급 업체로 평가받았다.

김문기 회장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세원’의 이름을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세원그룹 임직원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21세기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