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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 제32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종합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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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4 Views  08-09-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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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동부품 및 조향부품 전문생산업체인 남양공업(주)(대표이사 홍성종)은 올해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성 향상 활동을 벌인 기업에 선정돼 지난 9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최고상인 종합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공업은 독자적인 스티어링 칼럼(자동차 운전대와 조향 기어를 잇는 축)을 개발해 매출을 23% 늘렸다. 신기술 개발로 사업에 탄력이 붙자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로의 수출길도 뚫리기 시작했다. 남양공업은 2003년 현대모비스와 함께 스티어링 칼럼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경영혁신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2001년도에는 6시그마를 경영에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초기 투자비만 총 25억원을 들여 한층 새로워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세워진 통합정보 시스템은 ERP, PLM, PORTAL, MES, BPM 등으로 구성되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 남양공업은 이 밖에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에까지 품질 경영을 전수해 주고 있다.

한편,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산업 전반에 생산성 혁신 운동을 전파하기 위해 1962년 제정되었으며, 민간 기업과 공기업, 대학과 개인에 이르기까지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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