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주)가 지난 9월 23일 대전시 중구 문화로에 자리한 충남대병원과 ‘불우아동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연간 350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라공조 강성호 부사장과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대전선병원과의 협약에 이은 두 번째 결연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에게 수술비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강성호 부사장은 “심장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전 임직원의 뜻을 담아 이번 진료지원이 어린이들의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지난 7월 8일 대전선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150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한라공조는 매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사 1촌 자매결연, 김장나누기 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