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시스템 전문 생산업체인 우신공업(주)(대표이사 홍정현)이 지난 4월 2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4회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싱글PPM 대통령표창 단체상을 수상하였다.

1971년 설립한 우신공업은 매니폴드, 머플러 등 자동차용 배기시스템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우신공업은 2002년부터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을 도입해 품질경영 체계를 일찍 정착시켰다. 또 설비와 작업 표준화를 통해 끊임없는 공정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정현 대표는 「품질은 우리의 명예이고 생명이며 미래의 희망」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 임직원의 품질 마인드를 높여왔다. 이러한 결실로 지난해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30%, 원가 절감 27억원 등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우신공업은 지난 수년간의 품질 성과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기존 주물형 배기 매니폴드를 개선한 스테인리스 매니폴드로 개발했고 배기가스 환경 기준에 맞춰 제품 경량화에 기여했다. 싱글PPM 품질혁신운동과 더불어 연구개발(R&D)에도 매진하고 있다.

1993년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관리직 중 25%를 R&D 인력으로 충원했다. 이에 신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올해에는 특허 등록 2건, 특허 출원 8건 등의 결실을 보았다.

앞으로 우신공업은 연료전지 자동차와 관련해 부품 개발 등으로 기술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 산ㆍ학 협동은 물론 일본 독일에 있는 글로벌 선두업체와 기술을 교류해 기술 자립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