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의 오상수 사장을 비롯한 동사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13∼14일 양일간 중국 광동성 광주에 소재한 광주기차집단을 방문, 동집단(同集團)의 육지붕 총경리, 허건생 부총경리와 동집단 산하의 부품업체인 광주기차 영부건 유한공사의 구영건 총경리, 이곡명 부총경리 등과 만나 향후 만도의 광주 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광주기차집단은 산하에 광주-Honda, 광주-Toyada, 광주-Nissan 등 일본계 업체와 합작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50만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국 남방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이다.

광주기차 집단은 합작회사외에 독자 Brand의 승용차를 생산하기 위한 Project를 최근에 시작 하였으며, 동집단(同集團)의 최고 경영진은 만도가 광주에 진출하여 독자 Brand의 승용차 및 기존 생산하고 있는 Model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만도는 북경, 천진, 소주, Harbin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나, 남방지역에는 아직 생산 거점을 가지고 있지 않아, 광주에 투자하여 남방지역의 생산 판매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번 광주기차집단의 협력제의를 적극 검토하여 광주지역에 Brake, Steering, Suspension에 대한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