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원공조(대표이사 김찬두)는 지난 6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7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식에서 탁월한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체부문 전문대상을 수상하였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두원공조는 사업장에서 제품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제품 개발ㆍ설계ㆍ생산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환경경영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두원공조는 2003년부터 3년간 1차 환경경영 이전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발판으로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2차 대ㆍ중소 그린 파트너십(SCE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ㆍ중소 그린 파트너십은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수평ㆍ수직의 다자간 환경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두원공조는 협력사인 롯데알미늄, 삼아알미늄, 영보화학, GE센싱코리아 등과 함께 참여해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산업 구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두원공조의 환경경영 전략은 최근 환경친화적 설계기법(DfeㆍDesign for Environmental), 환경성과평가(EPE), 규제물질 관리 프로세스 구축, 청정 생산체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2만5000여개 부품이 조립ㆍ생산되는 완성차의 환경성을 높이는 동시에 두원공조의 환경경영 경쟁력도 향상시키는 결실을 보고 있다.

전 부서 환경 코디네이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환경경영 워크숍과 36개 항목 중ㆍ장기 환경경영 전략은 두원공조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경영 핵심으로 꼽힌다.
제품 환경성 평가를 위해 1차(두원공조)와 2차(협력사 12개사)에 걸쳐 생산제품 「전과정평가(LCAㆍLife Cycle Assessment)」를 실시하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자동차 에어컨을 개발하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 설계 기법을 적용, 전기자동차용 에어컨 및 히터시스템을 개발해 재활용이 가능한 에어컨 부품 등을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환경경영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유공자를 치하하고 산업계의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으며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이규용 환경부차관을 비롯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