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지난 5월 26일 부평 공장 홍보관에서 2005년 협신회 정기총회 및 회사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력업체 272개사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오전에는 2004년 사업실적/결산보고, 2005년 사업계획/예산승인, 조직개편/정관개정, 신규 임원선임 순서로 협신회 정기총회가, 오후에는 GM대우차의 각 부문별 실적과 계획을 소개하는 회사현황 설명회로 진행되었다.

협신회 조항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기업인 GM대우차가 짧은 기간 내에 안정을 되찾아 협력업체가 다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부품경쟁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매본부 여승억 전무는 격려사에서 “GM대우차는 아시아 지역에서 GM의 중심적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협력업체가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이며 스테이츠맨을 포함한 T-250, V250, C-100의 신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조직개편과 신규 임원선출에서는 GM대우차의 구매조직 개편에 따라 협신회 부문을 부분적으로 개편하였다. 지난 8년여간 협신회를 이끌었던 조항균 회장과 홍인표(덕부진흥 대표) 감사는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향후 2년간 협신회를 이끌어갈 신규 회장단으로 최범영(이원솔루텍 대표) 사장을 회장으로, 김소영(신한발브 대표) 사장을 감사로 인준하였다. 각 부문별 위원장은 소폭 변경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회사현황 설명회에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M대우차가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들을 소개하면서, QSTP(품질/서비스/기술/가격)의 중요성과 협력업체의 지원과 협조를 거듭 강조하였다.
곧 이어 진행된 우수업체 시상에서는 품질과 공급분야에서 우수하게 기여 및 향상한 3개 업체가(대의테크, 동원금속, 패커드코리아) 선정되었다.

한편, 부문별 회사현황 설명회는 연구소, 마케팅, 인사노무, 안전보건, 생산, CKD, AS, 품질, 구매 순으로 각 부문별로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의 실적과 성과 및 향후 진행예정인 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