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공업(주)은 충남아산 기술연구소를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 내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지난 9월 2일 「기술연구소 이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신공업 김현숙 회장을 비롯하여 당 조합 신달석 이사장,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 강문철 현대ㆍ기아자동차 부본부장,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장문영 회장, 일본 마쓰모토 스미토모전기공업 사장, 모리모토 스미토모전장 부사장, 인도 마더슨 샤갈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김현숙 회장은 경축사를 통해 모든 참석자 귀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베스트 와이어링 시스템즈, 글로벌 - 경신』이라는 중장기 비전하에 보다 나은 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고객인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이 세계 5위권에 진입하여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는데 미약하나마 일익을 담당하고자 본사, 연구소를 신축하였다”고 말했다.

신달석 자동차조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연구소 이전을 축하하며 31년의 짧지 않은 세월동안 경신이 이룩한 업적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을 대변하는 선도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경신의 본사 및 기술연구소 이전으로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으니, 앞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이루어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자랑스러운 기술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인 기념식에 이어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기술연구소 Tour, 축하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송도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하에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경신공업은 이번 기술연구소 이전으로 제품의 시험생산, 기술이전, 교육훈련, 정보지원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신공업은 Wiring Harness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회사로서 1974년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현대 포니자동차에 Wiring Harness 공급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래 21세기 일류기업을 목표로 성장과 도약을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