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라(대표이사 엄병윤)가 지난 11월 19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3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 활동에 앞장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품질경영상을 수상하였다.

(주)유라는 자동차 차체 전기장치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전기배선인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업체이다. 2008년까지 전기배선 분야 세계 톱 생산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우선 국제 자동차 품질시스템인 ISO/TS 16949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받아 생산 전 과정을 국제적인 품질과 환경 기준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또 6시그마 경영혁신, 품질분임조 활동 등을 통해 품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항목별·부서별 품질 비용을 계산한 후 경영 실적과 연계해 전 직원이 품질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으로 공정불량률이 지난해보다 43% 감소했고, 고객 불만사항 발생률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0.8%에서 올해 0.5%로 감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품질경영 활동을 산업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