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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 물류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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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8 Views  05-04-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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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미국 마이애미, 호주 시드니, 중동 두바이 등 6개 거점에 중국 베이징.옌청(鹽城), 미국 몽고메리, 러시아 모스크바 등 7곳을 추가하여 해외 물류거점을 확대한다.

또 2006년부터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선양ㆍ청두ㆍ광둥, 슬로바키아 질리나 등에 거점을 만들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그리스 등 총 8곳에도 물류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6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곧 현대차 공장 인근에 현지생산부품 집하까지 맡는 센터를 만든다”며 “현대ㆍ기아차 판매가 활발한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순정부품공급용 물류센터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밖에도 현대차 합작공장이 있는 중국 베이징과 옌청에도 물류 거점을 구축한 상태이며 영국, 스페인, 남미 등에도 올해 거점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 하반기에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이 완성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슬로바키아 질리나에도 물류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 내 판매 증가에 맞춰 선양, 청두, 광둥 등지에도 추가로 물류센터를 만든다. 이처럼 국외 물류센터를 확대하는 것은 국외 모듈부품 생산거점ㆍ생산규모 확대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이 오는 11월 완공되고 슬로바키아 공장이 2006년 12월, 인도 모듈공장이 2007년 6월 각각 마무리된다.
중국 베이징공장 생산규모도 연간 15만대에서 30만대로 늘어나고 장쑤공장 인근에 연산 30만대 규모 제2공장 신설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7~2008년께까지 미국 2곳, 중국 6곳, 유럽 9곳, 러시아 1곳, 중동 1곳, 호주 1곳, 남미 1곳 등 총 21곳에 물류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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