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e류와 웨더스트립 등 자동차용 고무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업체인 (주)화승R&A는 일본 자동차부품업체인 니찌린사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자동차용 호스 제품 관련 비즈니스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지난 4월 7일 밝혔다.

일본 고베(神戶)시에 위치한 니찌린사는 미국 등 세계 7개국에 10개 공장을 가진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업체로 화승R&A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기술개발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화승R&A는 니찌린사의 해외제조 및 영업망을 공유,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지난 3월에 본격 가동한 미국 앨라배마 현지법인(HSAA) 경영에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화승R&A는 “일본 니찌린사의 해외경영 경험이 화승R&A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화승R&A가 납품하고 있는 도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에 대한 수출 비중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승R&A는 현대자동차,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메이저 자동차 회사에 고무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2003년 미국 앨라배마에 부품공장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최근 경영 여건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