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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공장 규모 100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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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 Views  04-11-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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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 5일 중국 신공장 건설을 통해 현재 연 50만대에서 2008년에는 모듈생산 능력을 1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중국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을 핵심 해외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까지 중국 생산능력을 100만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둥펑위에다기아차에 모듈부품을 공급하는 장쑤 모듈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2~3년 내에 제2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연산 27만대 규모의 제2공장이 준공되면 장쑤 모듈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13만대에서 40만대로 확대된다.

베이징현대기차에 모듈부품을 공급하는 베이징 모듈공장도 2008년까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운전석 및 섀시모듈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6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범퍼 신공장을 2005년까지 추가로 건설한다.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내년 5월부터는 운전석·섀시모듈뿐 아니라 프런트엔드모듈도 베이징 모듈공장에서 생산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은 투싼 차종을 비롯해 향후 양산되는 차종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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