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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 A/S 부품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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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3 Views  04-12-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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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 11월 11일 ‘중장기 해외 A/S부품시장 확대전략’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수출이 크게 늘면서 초기 품질지수 유지와 장기 신뢰성 품질지수를 높이는 데 현대모비스가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비순정용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도 현대모비스는 A/S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미국(2)·유럽·러시아·중국·남미·중동·아태 등 각 권역별로 8개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내년말까지 현지 A/S부품시장 실태조사 및 각 시장별 대응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펼치고 현지 대리점의 순정품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전담팀은 현지 A/S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슬로바키아에 추진중인 물류센터 설립도 지원한다. 중국 전담팀은 10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베이징물류법인을 통한 중국 내 순정품 사용 활성화 및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이 밖에 애프터마켓 용품 확대를 위한 별도의 팀도 구성해 해외시장에 적합한 용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세계에 운용중인 물류거점을 올해 10개에서 내년 프랑스·영국 등 유럽지역을 추가, 18개로 확대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현대·기아차 해외 고객에 대한 원활한 A/S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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