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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인터몰드 2019에서 차세대 금형 공작기계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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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0 Views  19-04-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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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주)(대표이사 김경배)는 3월 12~16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9’에서 신형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 5종을 공개하였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765㎡(약 230평)의 대형 전시공간에 10종의 공작기계와 함께 ‘공장 자동화’ 라인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iRiS’를 함께 전시하였다.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Advanced Mold Generation(더 진보한 금형 세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현대위아는 전시 슬로건에 맞춰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기종인 XF시리즈(XF2000․XF6300․XF8500)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XF시리즈는 모두 독일 뤼셀스하임시(市)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설계에서부터 시제작까지 연구 전 과정을 총괄해 만들었다.

특히 소형 금형 가공에 특화한 XF2000은 기계 구조부터 기존 공작기계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다수 공작기계 메이커들이 소형 5축 금형 가공기의 주축을 수직으로 움직이도록 한 것과 다르게 XF2000은 주축과 테이블 모두 수평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하였다.

이 덕에 가공 후 생기는 금속 잔여물 처리와 이송 속도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또 이송축의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리니어 스케일(Linear Scale)’과 ‘로터리 인코더(Rotary Encorder)’ 기능을 표준 적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장 자동화’ 장비도 대거 선보였다. 국내외 제조업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제조라인이다. 현대위아는 이곳에서 공작기계(KL2300A)와 로봇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자동화 장비와 공작기계(HD2600)와 갠트리(Gantry)에 주행로봇을 적용해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가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의 가장 큰 장기인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iRiS’를 선보였다. iRiS는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HW-MMS’와 스마트 가공용 공작기계 제어프로그램 ‘현대-iTROL’,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가공 프로그램 생성 시스템 ‘ACAM’ 등을 망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성능 금형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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