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0년 째 나누는 투명우산 올해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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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주)가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본격 실시한다고 5월 21일 밝혔다.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현대모비스가 선정한 150여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개인들에게 사연을 받거나 UCC공모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올해 총 10만개 이상의 투명 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배포한 투명 우산은 올해로 100만개를 돌파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5월 20일 서울 고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열었다.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비 오는 날 앞을 잘 볼 수 있는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투명우산을 사용하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교통안전연구’에 올해 초 게재된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평균 감소율보다 4배나 높은 수치이다. 해당 연구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104개 교육기관 6만4천명의 어린이를 표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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