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 시트 제조 전문기업인 현대트랜시스(주)(대표이사 여수동)가 6월 27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2014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이다. 이번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9개 기업 중 최우수 31개사, 우수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7개사로 분류됐다.

이중 5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기업은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해 삼성전자(8년), SK종합화학, SK텔레콤(이상 7년), 기아자동차(6년),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이상 5년) 등 9개사로 발표됐다.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PARTNer’를 통해 기업발전(Progress),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채널 구축(Network)이라는 5대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특히 합병원년으로 협력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수시로 협력사를 방문해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류하며, 전 부문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문기관의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 상생협력팀 김종철 차장은 “올해는 당사의 국내공장과 해외공장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과 생산관리능력을 배우고 수평전개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