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부품 전문기업인 성우하이텍(주)(대표이사 이명근)은 5월 23일 서창공장 대강당에서 국내외 사업장을 화상연결하여 ‘제3회 가라쿠리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가라쿠리(からくり)란 실, 태엽, 수력 등의 장치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가라쿠리 인형)에서 착안하여 자연의 힘(중력, 자기력, 부력 등), 단순 기구의 힘(탄성력, 도르래, 지레 등)을 이용한 업무 개선활동을 의미한다. 저비용 투자를 통해서 품질, 생산성, 보전성, 효율성, 안전성 향상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으로 업무 담당자의 아이디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성우하이텍은 금년에 총 942건의 아이디어를 전 세계 사업장으로부터 접수하였고, 그 중 207건의 가라쿠리 사례로 인정하였다. 이 날 발표는 성우하이텍 국내 사업장을 비롯하여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박, 러시아, 독일, 멕시코 법인에서 총 40여 가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우하이텍은 제3회 아이디어 발표 진행에 앞서 제2회 우수 아이디어 발표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고,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도 수여하였다.

이명근 대표이사는 강평을 통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아이디어들이 제출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적인 개선활동이 지속되도록 회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