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첨단 제동장치 ESP 독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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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1 Views 04-09-24 15:00본문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는 지난 7년간 3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첨단 전자 제동장치인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독자 개발하여 9월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고 지난 9월 13일 밝혔다.
ESP는 차량의 속도와 선회각 및 미끄러짐을 스스로 감지해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동 시스템이다. 만도의 독자 개발 성공으로 한국은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 ESP 기술 보유국이 됐다.
만도는 “0.01초 이내에 차량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0.5초 내에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능 시험을 위해 스웨덴, 중국 등에 동계 주행시험장을 마련, 5년동안 극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만도는 평택공장에 연간 30만대의 ESP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다. 만도가 생산한 ESP는 현대차의 투싼과 투스카니,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에 장착된다.
또한 만도는 중국 완성차업체에 ESP를 공급할 예정이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주에 테스트 트랙을 설치, 동계 테스트를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만도 이외에 현대모비스가 독일 보쉬와 기술제휴로 ESP를 생산,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다.
ESP는 차량의 속도와 선회각 및 미끄러짐을 스스로 감지해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동 시스템이다. 만도의 독자 개발 성공으로 한국은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 ESP 기술 보유국이 됐다.
만도는 “0.01초 이내에 차량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0.5초 내에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능 시험을 위해 스웨덴, 중국 등에 동계 주행시험장을 마련, 5년동안 극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만도는 평택공장에 연간 30만대의 ESP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다. 만도가 생산한 ESP는 현대차의 투싼과 투스카니,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에 장착된다.
또한 만도는 중국 완성차업체에 ESP를 공급할 예정이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주에 테스트 트랙을 설치, 동계 테스트를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만도 이외에 현대모비스가 독일 보쉬와 기술제휴로 ESP를 생산, 현대·기아차에 납품하고 있다.